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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Edge of Tomorrow'를 소개합니다.

by 궁금해? 궁금해! 2021. 12. 16.

영화소개

2014년 더그 라이만 감독의 작품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SF장르의 영화로, 일본의 라이트 노벨인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초로 일본 라이트 노벨을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작의 내용과는 타임루프, 외계인 침공 등의 소재만 동일하고 설정이나 스토리는 다르게 각색하였습니다.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의 침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지구침략으로 인해서 인류는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인류는 외계 종족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연합방위군을 창설합니다. 연합방위군의 정훈장교였던 소령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아무런 훈련을 받지 않은채, 작전에 투입되게 되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한채 끌려나간 전투에서 죽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분명히 죽은 빌 케이지는 죽기 하루 전으로 돌아가 깨어 납니다.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하루란 시간에 갇혀 반복적으로 같은 시간을 경험하게 되는 타임루프에 갇힌 것입니다. 외계인의 침공과 함께 타임루프란 소재를 다루는 이 영화는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그곳에서 외계인들이 나타나 전쟁이 일어납니다. 5년 동안 계속된 패배로 유럽의 대부분을 빼앗기게 된 인류는 엑소슈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합니다.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광고와 함께 마침내 베르됭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정훈장교 소령 빌 케이지의 뉴스 인터뷰가 나옵니다.

 

케이지 소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에 있는 연합방위군 사령부에 도착을 합니다. 사령부에 도착한 케이지는 연합방위군 사령관 브링엄 장군을 만나는데, 케이지는 장군에게 곧 시작될 '다운 폴 작전'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지에게 홍보를 위해 직접 부대원들과 함께 전투에 참가해 촬영을 해올 것을 명령받지만 케이지는 자신은 미군소속이라 영국군 장군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항명하지만 케이지의 군적은 이미 브링엄 장군에게로 넘어갔었습니다. 결국 케이지는 소령에서 이병으로 강등되어 실전부대로 투입되게 됩니다. 케이지가 배속된 분대는 J분대로 전과자들과 건달 출신들이 가득한 분대였습니다. 브링엄 장군과의 일로 고문관으로 낙인찍힌 케이지는 아무런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실전에 투입됩니다. 상륙지점에 투하된 대원들은 이미 대기중이던 미믹 부대에 의해서 살육을 당하고 운좋게 땅에 창륙한 케이지는 J분대원들과 참호에서 전방에 다수의 적들이 있다는 보고를 듣고 전방을 주시하지만 발 밑에서 외계인이 튀어나와 그들을 살육합니다. 무기의 사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케이지는 이것저것 버튼을 누르다 우연히 안전장치를 해제하여 외계인을 잡지만 이미 분대원들을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탄약이 모두 바닥난 상태에 거대한 파란색 외계인이 케이지에게 다가옵니다. 케이지는 옆에 죽은 동료의 클레이모어를 터뜨려 대형 외계인을 죽인느데 성공하지만 그 역시 후폭풍에 휩싸여 가슴에 구멍이 나고, 외계인의 강산성 체액을 뒤집어 쓰고 타죽게 됩니다. 

그 순간 케이지는 놀라 일어나게 되는데, 마치 꿈을 꾼 것처럼 케이지는 부대에 도착한 상황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케이지는 자신이 겪은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케이지는 전투에 투입되고 조금 전의 기억으로 인해 더 오래 생존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또 다시 죽게됩니다. 

그가 사망하자 또 다시 부대에 도착한 상황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케이지는 두 번이나 반복된 상황을 미리 예언하듯 이야기하며 자신이 이 상황을 미리 겪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그를 정신병자 취급하여 입에 테이프를 붙여 전장에 투입시기키고 다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시 깨어난 케이지는 자신이 루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숨김기로 합니다. 반복해서 전투를 하던 중 케이지는 리타 브라타스키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여러번 시도를 한 끝에 케이지는 외계인의 위치를 모두 외워 그녀를 구하는데 그 모습을 본 그녀는 무엇인가를 깨닫고 "깨어나면 나를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또 다시 반복되는 루프를 통해 그녀를 찾아간 케이지는 리타와 만나게 되고 리타는 그를 카터 박사에게 데려갑니다. 카터 박사를 통해 케이지가 루프를 하는 것이 외계인 때문에 생긴 능력이라는 설명과 함께 '알파'라는 외계인에 대한 설명과 유일한 하이브 마인드 '오메가'에 대해 듣게 됩니다. 인류가 계속해서 패배할 수 없는 원인과 인간의 유일한 승리역시 모두 계획된 작전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여봤다는 이야기와 이제 케이지만이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란 이야기를 합니다. 

 

싸우고 죽기를 반복하며 해변을 벗어날 방법을 찾던중 케이지는 진짜로 탈영을 하지만 다운폴 작전이 실패하고 진격해온 미믹무리에게 죽게됩니다. 도망쳐도 해결되지 않음을 깨달은 케이지는 마음을 다잡고 루프 때 본 오메가의 위치를 찾아 독일로 가게 됩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케이지는 혼자서 가기로 결심하고 리타 없이 홀로 헬기를 타고 독일의 댐으로 날아가 오메가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은 오메가가 있는 곳이 아닌 오메가가 케이지를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이었습니다. 간신히 익사함으로 루프하여 돌아온 케이지는 이 사실을 리타에게 전합니다. 리타는 카터가 연구했던, 알파에게 사용해 오메가와 연결해주는 통신장비를 통해 알패 대용으로 케이지를 연결해 오메가를 찾으려 합니다. 역시, 수없이 루프를 반복하며 장군을 설득해 장비를 얻은 그들은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오메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지만 그들을 저지하던 군이들에 의해서 케이지가 총격을 당하게 됩니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케이지는 수혈을 받으며 깨어나게 됩니다. 수혈로 인해 루프능력을 상실하게 된 케이지는 자신의 분대원들을 설득하여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루브르에서 전투로 분대원 하나 둘 목숨을 잃게 되고, 리타마저도 알파를 유인하다 결국 죽게 됩니다. 오메가를 처치하기 위해 잠수하던 케이지 뒤로 알파가 다가와 그의 가슴을 꿰뚫는데 그의 손에는 뽑힌 수류탄 핀이 있었고 수류탄은 오메가의 중심부로 떨어졌습니다. 폭팔로 인해 오메가가 죽고 미믹들 모두 무력화가 되며 오메가에서 흘러나온 체액이 케이지의 몸을 덮습니다. 

케이지는 또 다시 루프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과거로 루프가 됩니다. 장군을 만나러 가는 헬기에서 정신을 차린 케이지는 오메가가 새벽에 죽었다는 소식을 확인하게 됩니다. 다시 훈련장에 리타를 찾아간 케이지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리타를 보고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외계인과의 전쟁과 타임루프라는 소재를 적절히 조합한 이 영화는 초반에 톰크루즈가 약간 바보같이 느껴지는 장면이 참 인상적입니다. 톰 크루즈 하면 미션임파서블에서 모든 임무를 완수하는 완벽한 모습인데 여기서는 매우 무능력한 사람으로 처음에 그려집니다. 그러나 루프를 반복하며 점점 강해지는 그의 모습에 역시 톰 크루즈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후속편을 준비중인 영화 'Edge of Tomorrow'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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